본문 바로가기
서평

투자의 신(절대로 잃지 않는) 도서 리뷰

by 롱다리호야 2022. 5. 12.
반응형
SMALL

 

투자의 신 (절대로 잃지 않는)

박성현 지음

투자의 신이 알려주는 투자에 관한 경제 도서라고 생각해서 신청을 하려고 했다가 알고 보니 소설이라 조금은 뜸을 들였다. 하지만 이내 신청을 하고 책을 받아 읽어나가면서 내 기우는 정말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딱딱한 경제와 재테크를 소설로 풀어서 그런지 더 흥미진진하고 알기 쉽게 다가왔다. 책을 읽는 내내 마치 한편의 영화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로 생생하게 전달이 되었다.

투자의 신은 투자 소설로 책을 출간했지만, 박성현 작가의 실제 삶이 투영되어 있다. 필자는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서 월급 노예로 18년을 보내면서, 직장인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수많은 책을 통해 자본주의 원리와 금융, 재테크 지식 등을 섭렵하였다. 그리고 카지노에서 깨우친 '절대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을 투자에 적용하기로 한다.

이후에는 오로지 근로소득으로 달러,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하여 70억 원의 자산가가 되었다. 현재는 전업 투자자로 네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 지금 말한 작가의 삶이 투자의 신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다만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약간의 재미가 가미되었다고 보면 된다. 박성현 작가는 이미 <아빠의 첫 돈공부>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소설 형식이라 그런지 재테크에 대한 딱딱한 인식이 재미적인 요소와 결합되어 머리에 오랜 잔상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로 잃지 않고 안전하게 돈을 버는 방법에 집중하다 보면 그 누구라도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부하고 도전하고, 실패하면 이유를 찾아 또 도전하는 식으로 계속 방법을 찾다 보면 어느새 성공적인 투자가가 되어 있을 거라는 이야기이다.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끝까지 도달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리고 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룰을 잘 지켜야 한다는 교훈도 잊지 않는다.

노동 소득으로 시드머니를 모으고, 지속적으로 투자 공부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시드머니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금수저가 아닌 흙 수저가 부자가 되는 방법은 끊임없이 투자 공부를 하고, 시드머니를 모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드머니로 투자의 기회가 왔을 때 투자하여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노동 소득으로 시드머니를 모아 투자를 통해 자본가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고 투자를 제대로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도박이든 투자는 투기가 될 수 있다. 올바른 투자법을 배워 투자가 투기가 되지 않게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자본주의 원리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과도기를 겪고 있는 분, 자본주의 원리를 배우고 싶으신 분, 재테크에 대한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가져가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