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주 분노하는 편이다. 욱한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내 아내가 그렇게 말하기도 하고 내 생각에도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분노에 대해 알아보고 분노를 조절하거나 분노를 줄이는 방법이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충페이충 작가는 약 10년간 ㄴ강사로 활동하며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이 책은 심리 치유 과정을 통해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심층 치료를 제공하며 알게 된 분노의 감정을 심리학 관점으로 풀어낸 책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여러 가지 감정들 중 분노가 있다. 슬픔은 슬퍼서 생기는 감정이고, 두려움은 두려워서 생기는 감정이다. 그렇다면 분노는 당연히 분노할 이유가 있으니 분노하지 않을까? 분노라는 감정은 인간의 여러 감정들과는 조금은 다른 부분이 ..
제목을 보고 선택한 이 책은 작가를 보고 더 궁금해졌다. 고명환 작가는 유명한 개그맨이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세대들은 모를 수도 있지만 말이다. 누구나 돈 버는 법이 궁금할 것이다. 나 또한 돈 버는 법이 궁금하기도 했고, 개그맨인 고명환 작가의 성공담이 궁금하기도 했다. 고명환 작가는 개그맨으로 유명한 삶을 살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사흘을 못 넘긴다는 의사의 말과 달리 깨어났다고 한다. 새로운 삶을 얻은 그는 두 달간의 병원 생활 동안 50여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인생에서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10시간씩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했다. 4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결국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내는 메밀 국숫집 '메밀꽃이 ..
윤동주 시인의 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태어나 저항 시인으로서 교과서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에 윤동주 시인의 를 접했을 때, 감탄을 자아내게 하기 충분했다. 단순히 저항 시인으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장은 많은 사색을 하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이 책은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인 에 수록된 를 그림 작가 곽수진이 그림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특수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자아성찰하며 묵묵히 저항 시인의 삶을 살아온 윤동주 시인의 는 그림 작가 곽수진을 통해 재해석 되었다. 를 잘 들여다보면, 내면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진행된다. 즉 서정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곽수진..
이 책의 부제는 이다. 라는 제목만 보고도 부동산 경매에 대한 책이라고 알았지만, 경매 물건은 부동산뿐 아니라 동산에 대한 경매도 있으니 제목을 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어쨌든 부제에 정말 부합하는 책이라는 것은 확실했다. 법률 용어는 단어만 들으면, 이해가 가지 않는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들이 많다. 경매라는 것이 법원에서 다루다 보니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뛰어들면, 피 같은 돈을 눈뜨고 그냥 날리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이 책은 부동산 경매 생초보가 봐도 알기 쉽게 잘 설명하고 있다. 그냥 글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으로 정말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더 좋았다. 이 책의 저자인 안정일 작가는 종잣돈 3천만 원을 들고 경매 세계에 뛰어들었다. 과거에 부모님 집이 경매로 날아..